전체기사
핫이슈
현장뉴스
경제
사회
문화
정치
국제
정보과학
연예스포츠
라이프
인물
칼럼
오피니언
중국 언론 논평
지역별 기사
날씨
달력/행사
포토뉴스
칼럼니스트
  뉴스라이프
中 기자의 한국성형 탐방기② 한중 성형병원 비교
[2012-04-02, 18:46:35] 온바오   조회수:6539

▲ [자료사진] 압구정동 거리. 압구정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약 3km 반경에 있는 성형외과가 4백곳에 달한다. /사

▲ [자료사진] 압구정동 거리. 압구정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약 3km 반경에 있는 성형외과가 4백곳에 달한다. /사
진=치루완바오

수술실 한칸, 사무실 한칸, 안내데스크 및 접대실 한칸이면 한국 성형병원의 기본 구조는 완성된다.

이같은 소규모 병원은 압구정동에 적지 않다. 한국에서는 설령 1백평방미터 규모의 조그만 진료소라고 하더라도 성형병원이라 할 수 있다.

통역 샤오친(小辛)은 조그만 규모의 병원은 한국 성형병원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성형시장이 세분화, 전문화된 결과이다."며 "(한국에서는) 규모가 작은 병원이 고객들에게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환자는 병원 선택에 있어서 어느 병원이 어느 부위의 성형을 전문적으로 하는지, 어느 의사가 그 수술을 집도하는지를 가장 먼저 살핀다.

한국의 일부 성형 관련 사이트에서는 “강남 모 성형외과의 박모씨가 코수술을 잘한다”, “모 성형외과의 이모씨가 눈 부위를 잘 한다” 등 성형수술 전문의 정보를 알려준다.

반면 중국에서는 3천평방미터 이상의 규모를 갖춰야만 성형외과라 할 수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과에서 외과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부분을 모두 갖췄다. 따라서 병원에서 어떤 성형수술이든 받을 수 있지만 내세울 수 있는 특색이 없다. 지난(济南)의 경우에도 적지 않은 성형외과가 있지만 성형수술 희망자들은 어떤 병원이 어느 부위의 수술을 잘하는지는 알 수 없다.

한국의료관광서비스센터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단순히 병원의 규모를 보는 게 아니라 의사의 자질을 중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집도의를 원장이라고 부르며, 막 집도를 시작한 의사도 원장이라고 부른다. 이에 따라 중국인 환자는 한국 병원에서 원장이라고 부르는 의사들에게 현혹되서는 안 된다.

한국에는 우수한 성형집도의도 있지만 돌팔이 의사도 분명 있다. 이러한 현상은 어느 지역을 가도 존재한다는 게 성형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한국 성형병원 의사는 전문의와 비전문의로 나뉜다. 권위 있는 한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6월 기준으로 한국에 729곳의 성형외과 병원이 있으며, 모두 1천242명의 전문의가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6년간의 학부 과정과 1년간의 인터넷 기술교육, 4년간의 레지던트 실습 과정을 수료해야 할 뿐만 아니라 관련 과정에서 5차례의 중요한 시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12~14년이 소요된다.

사실 한국 뿐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기까지는 이같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미국의 경우, 의대를 졸업하고 5년간의 외과 실습을 거친 후, 3년간의 성형병원 실습을 거쳐야만 성형외과 의사가 될 수 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야 개인 성형병원을 개업할 수 있다. 물론 성형외과 자격증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반면, 중국의 경우는 어떤가? 중국의학과학원 성형외과 유방성형센터 롼제돤(栾杰断) 주임은 “해외는 성형외과 규정이 세분화돼 있지만 중국은 성형외과 의사가 어느 정도까지의 수술을 할 수 있는지 등 성형수술 범위, 병원관리와 관련해 정해진 규정이 없다”며 “피부과 의사나, 중의약 의사가 성형수술을 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에서 정규 교육, 성형수술 교육을 받은 성형외과 의사는 1천명도 채 안 된다”고 단언했다.

중화의학회 의료미용분과 통계에 따르면 현재 위생부에 정식으로 등재된 의료미용기관은 9천여개에 불과하며, 등재되지 않은 기관은 셀 수가 없다.

산둥 옌타이(烟台)에서는 지난 2008년에 일부 미용실에서 2천위안(36만원)을 받고 쌍꺼풀 수술을 해 현지 여대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번역 : 온바오 강희주]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관련기사]
"10년간 중국인 20만명 얼굴 잃어" CCTV, 성형 부작용 폭로    2014.08.06   
中 언론 "한국, 취업난 때문에 성형 '꽃미남' 증가"    2012.05.04    1
中 기자의 한국성형 탐방기③ 압구정 성형외과 직접 가보니    2012.04.08   
中 기자의 한국성형 탐방기② 한중 성형병원 비교    2012.04.02   
中 기자의 한국성형 탐방기① 붕대 감은 중국인    2012.03.26   
'성형중독女', 7억원 어치 성형수술 2백회 받았지만    2012.03.09    1
인민일보 "韓 성형업계, 중국 관광객이 '봉'"    2012.03.07   
中 인기 여배우, 양미 한국 성형설 '시끌'    2012.03.04   
中, 세계 3대 성형대국…시장규모 53조원    2012.02.26   
한국인 성형男, 얼굴 달라 中 입국 거부 될 뻔    2012.02.12    1
 플러스 광고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TODAY 핫이슈
韓 의료관광 중국인 가장 많아, 美 제치고 1위 2014.02.20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국내 의료관광 시장의 가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펴낸 '2012년 외국인 환자 ..
안중근 기념관 개관 한달, 하루 평균 5백명 방문 2014.02.19
하얼빈(哈尔滨)에 개관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하루 평균 5백여명이 찾으며 개관 한 달만에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중국언론이 보도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
서울의 예능·드라마 속 그 곳, 한류 관광상품으로 2014.02.16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온 남산 N서울타워, 드라마 '보고싶다'에 나온 동작 노을카페, ‘런닝맨’, ‘1박2일’ ..
아시아나, 하늘 위 특급호텔 'A380' 6월 홍콩에 띄운다 2014.02.12
아시아나항공이 '하늘을 나는 호텔'로 불리는 프리미엄 항공기 A380을 홍콩 노선에 도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
올들어 신종 AI 사망자 47명, 지난해보다 많다 2014.02.11
올 들어 중국에서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자 수가 급속히 늘어나 5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 들어 중국 대륙에서 ..
도심서 '바다의 맛'…中·日 관..
영화감독, '영계' 아내 집 비..
베이징서역 거지 할아버지, 돈뭉..
수도 베이징 "외국인 채용, 이..1
성학대 놀이로 동성애인 6명 죽..
'몸짱 아줌마' 정다연 "중국서..
충칭, 中 최초 '휴대폰 전용..
"북한에서 '밥'은 밥이 아닌..1
  • 추천포토
  • 추천상품
프리미엄 광고
온바오닷컴
헤리티지
플로리다 한겨레저널
라스비키
러브코리아
모이자
위클리홍콩
남미로닷컴
보스톤코리아
널코리아포스트
주간미시간
코리안위클리
마닐라서울
파리지성
코리아포스트
e스페인
오케이미디어
코리안센터
뉴스코리아
유코피아
뉴스재팬
enknews
enknews
주요서비스 뉴스   매거진   포토   비즈홈피   채용   지식   커뮤니티   디비리아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공지사항 묻고답하기
Copyright © 2006-2014 www.onbao.com All rights reserved.    
© 2010 온바오닷컴
   RSS FEED